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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고원에서의 마지막 유혈 충돌 이후, 우리는 북동 국경지역에 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긴 기다림은 매순간 너를 공포에 떨게 한다. 이 산의 평화는 사람들의 죽음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 영화 속 이야기는 모두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이지만 과거는 각자의 기억 속에 있는 만큼, 각자의 감성에 따라 그때를 다르게 회상할 것이다. (2014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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