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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이라크에서 유엔 인권 특사가 바그다드 폭탄 테러로 유명을 달리한다. 그의 이름은 세르지우 비에이라 지 멜루. 브라질 외교관으로 시작해 고결한 인도주의로 세상을 밝히기까지, 그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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