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뚜(라지니 칸트)는 인도 타미르나드주의 대지주 라자의 시종으로, 주인과 하인 모두의 정신적 지주이자 해결사이다. 주인인 라자는 삼촌과 어머니로부터 삼촌의 딸과 결혼을 강요받지만, 썩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라자는 공연 관람이 취미인데, 어느날 공연장에서 본 배우 랑가에 반한다. 랑가를 신부감으로 찍은 라자는 그날 공연장에서 일어난 싸움에 개입하고, 무뚜는 랑가를 구해 라자의 집으로 간다. 가는 도중에 랑가와 무뚜는 사랑에 빠지게 되어 결혼을 약속한다. 무뚜가 랑가를 데리고 집으로 오고 라자는 랑가가 자신의 감정을 무뚜에게서 전해듣고 결혼하려고 온 줄로만 안다. 삼촌의 딸은 딸대로 속이 타고, 라자의 재산을 가로채려던 삼촌이 음모를 꾸며 무뚜를 내쫓는데, 라자의 어머니가 모든 걸 밝히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