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견을 없애라는 원소의 사주를 받은 형주자사 유표는 손견 일행이 배를 타고 강동으로 돌아가는 사이, 미리 매복해 놓은 군사들로 기습을 하고 적의 기습에 당한 손견은 어린 손권에게 유언을 남기고 전사한다. 손견이 죽자 어린 손권은 강동의 사자를 자처해 유표를 찾아가 화친을 청하고 아버지 손견의 시신을 되찾아온다. 장안으로 천도한 동탁은 이유의 제안으로 황위에 오를 계획을 짜고 연회를 열어 조정 대신들을 불러 모은다. 한편, 동탁의 무자비한 살육에 복수를 다짐하던 왕윤은 초선에게 접근하는 여포의 행동을 보면서 초선을 통한 복수를 계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