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스태포드는 촬영 도구만을 갖고 지상에서 가장 적대적인 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한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다. 에드는 열흘 안에 북쪽으로 40km 떨어진 어촌 마을에 가는 게 목표다. 맹그로브 습지를 통과해야 하는 여정에서 식수를 구하는 게 가장 큰 문제다. 타는 듯한 더위 속에서 식수를 구하지 못하면 이 여정은 실패로 끝나기 때문이다. 에드는 악어 때문에 강을 건너길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으려 하고 습지로 밀려드는 밀물을 피해 야영지를 찾기도 힘들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