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언장담의 귀재, 황정음. 지훈을 향해 연속적으로 거침없이 "내가 책임진다!" 를 외친다. 그녀, 대체 무슨 일들에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 과연 정음은 계속, 앞으로 쭈욱~ 지훈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인가? 정음이 벌인 책임질 짓(?)들의 실체를 지금 곧 밝혀드립니다. 100점 받은 신애. 만점 받은 신애에게 상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현경. 현경이 주는 상에 신이 난 신애는 가슴이 설레여서 어쩔 줄을 모른다. 여의도에 63빌딩이 있다면, 뷔페에는 신애의 이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