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 Y학원에서 묘한과 친구들은 국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무렵, 미남은 자신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마침내 도착한 저택에서 메이드들과 애완견 브론슨이 미남을 맞이하지만 정작 미남은 어딘지 곤혹스러운 기색을 보인다. 여느 때처럼 숨 막힐 듯 답답하게 굴다가 갑자기 상냥해지는 등 비정상적인 언동이 눈에 띄는 미남네 가족. 미남은 앵무새 스테파니가 저택에 있는 걸 보고 뭔가를 확신한다. 그리고 미호의 손을 빌려 범인을 찾아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