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던 어느 날, 옛 친구 스티브가 자기 아들 마이크와 함께 미치를 찾아온다. 바다를 처음 본 마이크는 혼자 바닷가에서 놀다 새로운 친구 리키와 위험한 장소들을 탐험하게 되고, 결국 출입 금지 지역인 배수구까지 들어가게 된다. 결국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출입구가 관리인들에 의해 잠기고 마이크와 리키는 점점 물이 들어오는 배수구 갇히게 된다. 아들이 사라진 것을 깨달은 스티브는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나 폭염으로 인파가 몰린 해변에서 아이를 찾기는 쉽지 않고... 엎친 데 덮친 격 스티브를 쫓고 있던 수사관이 미치를 찾아와 스티브가 아동 납치범이라는 말을 전하는데...